이더넷에 접속할 때 거치는 네트워크 프로토콜로 PPPoE → IPoE 순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전화선을 사용한 PPPoE에서 광케이블을 이용한 IPoE로 발전했다.
PPPoE (Point to Point Protocol over Ethernet)
전화선을 사용하던 시대에, 전화선을 활용하여 이더넷을 접속하려고 만든 오래된 방식이다.
ISP로부터 받은 ID과 PW를 입력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을 채택.
반드시 네트워크 종단장치를 통과해야하는게 가장 큰 특징으로,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이다. (터널 연결 방식)
End point(접속 기기)의 수가 많아졌을 경우 하나의 종단장치를 통과해야하기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는 것.
또한 IP주소를 IPv4를 사용하기 때문에 IPv6를 사용하는 PPPoE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사실 넘어가는 막바지라고 봐야할 듯)
전화선을 사용해서 접속한다.
IPoE (IP over Ethernet)
전화선을 활용한 PPPoE의 낡은 방식과는 달리
해당 회선으로는 이더넷을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종단장치를 통과하지 않고 한방에 가는 직접 연결을 하는데, 이를 네이티브 연결 방식이라고 한다.
때문에 ONU에 직접 연결 가능하다.
IPv6를 사용하는데, IPv4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네트워크 기기 벤더들은 IPv4 over IPv6 방식으로 IPv6 환경에서도 IPv4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 IPv4 over IPv6
IPv6 패킷 안에 IPv4 패킷을 포함하여 통신하는 것으로, IPv6 접속 뿐만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IPv4 주소에서의 통신도 가능한다. IPv6 패킷 안에 IPv4 패킷을 포함하여 통신하는 Encapsulation 기술을 활용한다.
사실 PPPoE → IPoE 넘어가는 과정에서 손바닥 뒤집듯
IPv4 → IPv6, 전화선 → 광케이블 모든게 한번에 다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광케이블 공사를 해놓고 PPPoE로 쓰다가 나중에 기기를 IPoE 기기로 바꾼다던지,
PPPoE를 쓰고있으면서 IPv6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기기를 쓴다던지,
아직 그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
핵심은,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터널링방식 → 네이티브방식 의 변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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